안녕하세요 오늘 발표 된 이슈 한국은행 '역사상 처음으로 시행하게 된 빅스텝' 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빅스텝이란 금리 인상 규모를 0.5% 포인트로 결정하여 금리 인상을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보통 한번 금리 인상을 할 때 0.25% 포인트를 기본 조정으로 인상을 진행하는데 기본 조정의 2배인 0.5%을 인상한다는 것은 금리 외적으로도 다양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또한 0.5%로 인상은 1999년 기준금리가 도입된 이후 사상 첫 빅스텝이라는 점입니다.
특히 이번 사례는 4월과 5월에 이어 세 차례 연속으로 금리를 올리면서 '3연속 인상'이라는 기록도 썼습니다. 이번 결정이 한은의 강력한 의지와 배경을 바탕으로 내린 결정이기 때문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빅스텝의 가장 큰 요인은 6월 소비자물가지수의 6% 상승이 영향이 아주 컸습니다. 1998년 11월 외환위기 이후 23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가장 최근 5월에 5% 물가 상승 이후 한 달 만에 6%대로 뛰었기 때문에 아주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소비자가 향후 1년 뒤 물가 상승률을 전망하는 기대 인플레이션율도 지난달 3.3%에서 3.9%로, 10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상승 폭도 2008년(글로벌 금융위기)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최대치였습니다.
또 하나의 요인은 한국·미국 기준금리가 역전을 앞둔 것도 한국은행이 빅스텝을 단행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보입니다. 현재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는 연 1.75%로 똑같은 상황인데 미국이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를 한 번에 0.75% 인상)이 예고돼있기 때문에 이달 한국·미국 기준금리는 역전이 될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그렇다면 빅스텝이 일어나게 되면 주식시장에는 어떤 영향을 줄까요?
주식의 가치는 미래의 현금 흐름을 할인한 것을 적정가치라고 의미하는데 금리는 여기서 할인율에 해당하기 때문에 금리인상은 주식의 하락과 이어지는 흐름입니다.
현재 주식상황에 대해서 베리 아이컨그린 버클리대 경제학과 교수는 2022년이 1994년과 비슷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1994년에 미국 경제는 부진한 성장과 더불어 저금리로 과열되는 상황이었고, 미 연준은 금리 인상을 공격적으로 진행한 시기였습니다.
그 결과 1994년부터 1년간 연준은 7차례 금리를 인상하였고 기준 금리는 3%에서 6%까지 치솟았습니다. 그 시기에 주식시장은 약세장으로 이어졌으며 주식시장이 재미가 없었다고 평가를 합니다.
그렇다면 올해는 어떨까요? 전문가들의 분석은 더욱 안 좋다고 합니다.
코로나로 인한 경제성장 둔화 및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악 조건이 더 많은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락장이 당분간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본인들이 가지고 있는 현금 보유랑을 늘리고 리스크 관리가 더더욱 중요한 시점입니다.
어려운 장이지만 리스크를 미리 대비해서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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