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단기 저축으로 좋은 상품 중에 하나인 MMF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주식 장이나 투자 시장이 좋지 않은 만큼 많은 사람들이 예적금 상품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그중에서 단기 저축 상품 중 하나인 MMF에 대해 정확히 살펴보겠습니다.
MMF는 MONEY MARKET FUND의 약자로 머니마켓펀드 입니다. MMF란 단기금융상품에 집중 투자해 단기 실세금리의 등락이 펀드 수익률에 신속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한 초단기공사채형 상품입니다.
MMF에 투자한 사람들의 돈을 주로 금리가 높은 CP(기업어음), CD(양도서예금증서), 콜드 단기금융상품에 집중 투자하여 여기서 얻는 수익을 되돌려주는 실적배당상품입니다. 고수익 상품에 운용하기 때문에 다른 종류보다 돌아오는 수익이 높은 편에 속합니다.
CMA처럼 수시 입출금이 가능하고 하루만 돈을 예치해도 운요일적에 따른 이익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단기자금을 운용하는데 적합합니다. 또한 MMF는 법적으로 1년 이내의 우량채권에만 투자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손실에 대한 위험이 아주 낮은 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MMF가 아무리 좋아도 원금이 100% 보장되는 상품은 아닙니다. 금리상승이 지속될 경우 MMF에 운용되는 채권의 가치 하락으로 인한 손실의 위험 또한 존재하는 상품입니다. 한때 금리 상승으로 한 달 사이에 5조 원 정도의 자금이 빠져나간 적이 있었는데, 이는 금리가 올라가면서 채권 가격이 떨어져 손해를 볼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다른 투자처를 알아보는 움직임이었습니다.
MMF의 단점으로는 카드 발급이 안되기 때문에 현금인출기로 입출금이 불 가능하며, 결제와 자동이체의 기능이 없어서 공과금 등을 결제할 수 없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MMF의 역사는 미국 최대 증권사인 메릴린치가 지난 1971년 개발해 금리자유화가 본격화 됐던 지난 8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금융상품으로 우리나라에서는 96년 10월부터 투신사에서 발매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MMF는 가입금액에 아무런 제한이 없어 소액투자자도 손쉽게 투자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하루 뒤에 찾아도 환매수수료가 붙지 않아서 만기가 따로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고객은 MMF에 가입한 날의 펀드 기준가와 출금한 날의 펀드 기준가 차액에 따라서 이익을 보게 되는 구조입니다.
국내 MMF의 경우에는 사실상 원금손실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한 상품이라고 보는데, 그 이유는 주로 국공채에 투자를 해서 안정성이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연 수익률은 1%때를 유지했으나, 금리 상승기에는 MMF도 수익률이 하락합니다. 금리가 완전히 오른 상태라면 이자수익으로 인해 수익률이 높지만, 금리가 오르는 상황에서는 채권 가격이 하락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MMF의 환매 케이스는 17시 이전에 신청할 경우 다음 영업일에 지급하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렇다면 마지막으로 CMA와 MMF의 차이점에 대해서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최소기간
CMA와 달리 MMF는 최소 1개월 동안은 돈을 맡겨두어야 합니다. 만약 30일 전에 돈을 찾는다면 중도해지수수료가 발생을 하게 됩니다.
2. 예금자보호가 없음
MMF의 가장 큰 단점 중 하나인데, 바로 예금이 아니라 펀드이기 때문에 원금 보장이 안된다는 점입니다. 우량채권에만 투자해서 원금손실을 적다고 말했지만 원금보장형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단점입니다.
3. 입출금 제한
출금 신청에도 시간제한이 있고 환매하는데 기간이 걸리는 특징이 있습니다. 즉 돈을 자주 찾아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CMA에 유리하고, 돈을 맡겨놓고 잘 안 쓰는 분들에게는 MMF 통장을 만드는 것이 더 유리합니다.
이상으로 오늘은 MMF에 대해 알아보고 장단점도 알아봤습니다. 올해는 금리가 수차례에 걸쳐 인상된다고 하니 MMF가 크게 메리트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내용을 공부하시고 MMF가 본인에게 필요한지 잘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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