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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공부

경제가 좋다 나쁘다는 GDP성장률이 중요!

by 주린이주린 2022.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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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경제적인 부분을 말할 때 GDP에 대해서 항상 언급이 됩니다. 그러면 GDP가 뭔지와 GDP 성장률이 어떻게 경제와 영향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가는 경제를 반영하는 거울과 같습니다. 경제가 좋다 나쁘다는 흔히 경제성장률, 즉 GDP 성장률로 판단합니다.

우선 GDP 사전적 의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국내총생산(Gross Domestic Product, GDP)은 한 나라의 영역 내에서 가계, 기업, 정부 등 모든 경제주체가 일정기간 동안 생산한 재화 및 서비스의 부가가치를 시장 가격으로 평가하여 합산한 것으로 여기에는 비거주자가 제공한 노동, 자본 등 생산요소에 의하여 창출된 것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시 말해 GDP성장률이 높으면 주가는 강세를 보이고, GDP 성장률이 낮으면 주가는 약세를 보입니다. GDP성장률이 높다는 것은 생산, 투자, 소비, 소득이 증가하여 경제가 확대된다는 뜻이므로, 기업 입장에서 보면 매출과 이익이 증가합니다. 이 말은 기업의 가치가 높아진다는 뜻이므로 주가도 상승합니다.

GDP성장률은 GDP가 전년 동기 또는 전분기에 비해 얼마나 성장했느냐를 비교하는 것으로 백분율(%)로 나타냅니다. 그리고 물가상승 요인으로 인한 명목적 증가분을 뺀 실질성장률을 기준으로 합니다.

 

GDP 성장률과 주가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요?

1. GDP성장률이 높다 → 경제도 좋고 주가도 상승추세이다

2. GDP성장률이 향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 경제가 좋아지고 주가도 상승할 것이다

3. GDP성장률이 낮거나 마이너스이다 → 경제가 좋지 않으며 주가는 하락 추세이다

4. GDP성장률이 향후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 경제가 나빠지고 주가는 횡보 또는 하락할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점은 GDP성장률만으로 경제의 호황과 불황을 100% 판단하는 데는 문제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18년도 중국은 GDP성장률 전망이 6.5%로 높았고 미국은 2.8%로 낮았습니다. 그러나 경제는 오히려 미국이 좋았고 중국이 안 좋았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 이유는 잠재성장률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잠재성장률은 무엇일까요?

잠재성장률이란 한 나라 경제가 보유하고 있는 노동, 자본 등의 생산요소를 모두 활용하였을 때 달성할 수 있는 성장률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 물가 상승을 유발하지 않고 성장할 수 있는 최대의 생산능력을 뜻한다는 점에서 적정 성장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GDP성장률로 경제가 좋은지 나쁜지를 판단할 때는 잠재성장률을 비교한 GDP 갭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GDP성장률과 잠재성장률의 차이를 GDP 갭이라고 합니다. 

GDP 갭 = GDP성장률 - GDP잠재성장률

GDP 갭이 플러스이면 경제가 호황 또는 회복 국면이라고 할 수 있고, GDP 갭이 마이너스이면 경제가 불황 또는 침체 국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GDP성장률이 잠재성장률보다 높았던 시기는 1975년~1978년, 1985년~1988년, 1993년~1994년, 2004년~2007년 이렇게 4 기간이었고 이 기간에 주가는 모두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잠재성장률이 점진적으로 낮아지는 가장 큰 요인은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생산인구 감소입니다. 또한 컴퓨터 기술과 인공지능 로봇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인해 만성적인 고 실업 상태가 지속되고 고용의 양극화가 심화되는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GDP성장률 전망은 국내외 여러 기관에서 하고 있으며 매스컴에서도 수시로 발표하기 때문에 경제신문이나 인터넷 검색만 해봐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GDP와 잠재성장률에 대해 잘 이해하고 성장률이 어떤지를 파악하면 올해 경제가 좋은지 나쁜지를 알 수 있고 투자에 대해서도 더 과감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투자를 함에 있어서 봐야 될 요소가 많지만 사소한 부분까지도 다 파악한다면 더 수익을 낼 확률이 올라가기 때문에 투자를 함에 있어서도 더 부지런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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