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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공부

연 9% 금리 청년희망적금에 대해서 알아보자

by 주린이주린 2022.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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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21일 날 출시되는 연 9% 금리 청년희망적금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은행 이자율이 제로에 가까운 시점에서 금리인상으로 조금씩 금리가 오르고 있지만 연 9% 금리 상품이 출시된다는 말에 아주 반응이 뜨겁습니다. 아무래도 청년들이 열심히 돈을 모아도 집 한 채 사기 어려운 시대에 금리 높은 상품을 출시해서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대안으로 이번 적금을 출시하는 것이라고 예상되는데요 한번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1. 언제부터 가입 가능한가?

금융위원회는 이자소득 비과세와 저축장려금 지원 등을 통해 연 9% 금리 수준의 일반적금과 유사한 효과를 내는 청년희망적금이 오는 21일 11개 은행에서 출시된다고 밝혔습니다. 11개 은행은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기업, 부산, 대구, 광주, 전북, 제주은행입니다.

 

2. 누가 가입이 가능한가?

청년희망적금은 ‘가입일 기준’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 청년이 가입할 수 있습니다. 병역이행을 한 경우 병역이행기간(최대 6년)은 연령 계산 시 포함되지 않습니다. 또한 직전 과세기간(2021년)의 총급여가 3600만 원(종합소득금액 2600만 원) 이하여야 가입할 수 있습니다. 다만, 직전 3개년도 중 1회 이상 금융소득(이자소득과 배당소득의 합)이 2000만 원을 초과하는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는 가입할 수 없습니다. 지난해 과세기간 소득은 올해 7월경에 확정되기 때문에 그 이전까지는 전전 연도(2020년) 소득으로 개인소득 요건 및 가입 가능 여부를 판단합니다.

만 34세 이하 청년들만 가입가능한 것으로 알 수 있습니다.

 

3. 어떻게 운용되는가?

청년희망적금은 매월 50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는 적금으로 저축장려금과 비과세 혜택까지 얻을 수 있는 상품입니다. 우선 만기 2년까지 납입하는 경우 시중이자에 더해 저축장려금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저축장려금은 1년 차 납입액의 2%, 2년 차 납입액의 4%만큼 지원됩니다. 가령 매월 50만 원씩 2년간 납입하는 경우 최대 36만 원의 저축장려금을 받게 됩니다. 여기에 청년희망적금은 이자소득에 대한 이자소득세 및 농어촌특별세가 과세되지 않습니다. 이자소득에 대한 15.4%의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죠.

 

4. 만기시 수령액은 어떻게 되는가?

매월 50만원씩 2년간 청년희망적금을 납입한다고 하면 연 금리 9.31%를 주는 일반 적금(과세 상품)을 2년간 납입했을 때와 유사한 만기 수령액(1298만 5000원)을 손에 쥐게 됩니다. 청년희망적금 금리는 은행에 따라 다르나 최저 연 5% 수준을 보장합니다. 따라서 청년희망적금으로 은행 세전이자 62만 5000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저축장려금 36만 원을 추가로 받고 비과세라 이자소득세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5. 가입가능 여부 미리 확인하기(시간 단축하기)

금융당국은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청년희망적금 미리 보기’를 통해 정식 출시 전 청년희망적금 가입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이에 따라 11개 은행의 앱(App)을 통해 청년희망적금 가입 가능 여부를 참여일로부터 2~3 영업일 이내에 문자로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청년희망적금 미리보기’ 참여자는 상품이 정식 출시되면 미리보기를 한 은행에서 다시 가입요건(연령 및 개인소득) 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 바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청년희망적금 시중금리는 오는 9일부터 은행연합회 소비자 포털 예금상품 금리비교공시사이트에서 은행별로 비교할 수 있게 공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청년희망적금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에 대해 요약해보았습니다. 저금리 시대에 청년들을 위한 고금리상품 등장은 긍정적인 부분으로 여겨집니다. 본인이 가입 가능 대상에 포함된다면 이자소득세도 안 떼는 안정적인 적금상품을 통해서 저축을 하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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