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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기초내용

채권에 대해 알아보자!

by 주린이주린 2022.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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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식이랑 빠지지 않는 채권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채권의 사전적 의미는  정부, 공공단체와 주식회사 등이 일반인으로부터 비교적 거액의 자금을 일시에 조달하기 위하여 발행하는 차용증서이며, 그에 따른 채권을 표창하는 유가증권입니다.  
채권은 상환기한이 정해져 있는 기한부 증권이며, 이자가 확정되어 있는 확정이자부 증권이라는 성질을 가집니다. 그리고 채권은 대체로 정부 등이 발행하므로 안전성이 높고, 이율에 따른 이자소득과 시세차익에 따른 자본소득을 얻는 수익성이 있으며, 현금화할 수 있는 유동성이 큽니다. 이러한 특성에 의하여 채권은 만기와 수익률에 따라 주요한 투자자금의 운용수단으로 이용되기도 합니다.

채권은 대규모 자금조달 수단이라는 점에서 주식과 유사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채권은 타인자본이며, 증권소유자가 채권자로서 이익이 발생하지 않아도 이자 청구권을 갖고, 의결권의 행사에 의한 경영참가권이 없고, 상환이 예정된 일시적 증권인 반면 주식은 자기자본이며, 증권소유자가 주주로서 이익이 발생하여야 배당청구권을 갖고, 의결권의 행사에 의한 경영참가권이 있고, 장차 상환이 예정되지 않은 영구적 증권이라는 점에서 크게 다릅니다.

채권은 발행주체에 따라 국채·지방채·특수채·금융채·회사채 이자지급방법에 따라 이표채·할인채·복리채 상환기간에 따라 단기채·중기채·장기채 모집방법에 따라 사모채·공모채 보증 유무에 따라 보증사채·무보증사채 등으로 분류됩니다.

채권과 관련하여 가장 중요한 요소는 채권수익률입니다. 채권수익률이란 채권에 투자하여 얻을 수 있는 수익의 크기를 나타내는 척도이며 예금의 이자율에 상당하는 것으로서 발행수익률, 시장수익률, 실효수익률 등으로 구분됩니다. 그 가장 큰 변동요인은 채권의 수요와 공급인데, 주로 공급보다는 수요에 의하여 영향을 받습니다. 그것은 채권의 공급은 일정한 계획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반면에 채권의 수요는 채권의 가격에 탄력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채권의 가격은 만기, 발행주체의 지급불능 위험과 같은 내부적 요인과 시중금리, 경제상황과 같은 외부적 요인 등에 의한 수요와 공급의 추이에 따라 결정되며 수시로 변합니다.

한국은 장내소액채권시장이 있어서 일반인들도 회사채, 금융채 등 다양한 채권에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소액채권의 유동성이 주식보다 현저히 떨어져서 개인이 중도에 매각하고자 할 경우 증권사가 실제 시장가보다 훨씬 싸게 매각을 받아주게 되는데 후순위의 경우 할인 폭이 선순위보다 훨씬 크며 실제 뉴스에 오르내리는 등 문제가 생길 경우 그 폭은 훨씬 더 큽니다. 채권, 특히 후순위 채권의 투자는 망하지 않겠다는 확신이 있을 경우에만 투자를 해야 합니다.

 

채권의 가격결정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채권이 주식과 비교해 가장 큰 차이로 볼 수 있는 부분은 만기와 금리신용, 이자 주기, 이표 방식, 기타 옵션 등 각종 설정된 조건인데, 이 요인들에 의해 채권의 가격이 결정됩니다. 채권의 가격은 일반적으로 액면 100에 붙는 가격이 얼마인지로 표현이 되는데 주지하다시피 채권의 조건(이자율, 만기, 이표, 신용도)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보통 금리로도 가격을 표현합니다.
실질적으론 투자자가 발행인에게 자금을 지급하는 것(신용공여)에 따른 기회비용(만기까지의 시간가치, 발행인에 대한 신용위험 발생 가능성, 기타 옵션으로 인한 불확실성)들을 어떻게 보상하는지가 채권에 적용되는 금리이며 가격이라고 보면 됩니다.
기회비용이고 채권에 표기된 이자율은 불변이기 때문에 기업신용도가 그대로라도 시장에서 더 비싸게 이자를 받을 수 있으면 기존 채권값은 하락합니다. 즉 시중 금리가 상승하면 채권값은 하락하고 시중금리가 하락하면 채권값은 상승합니다.

그리고 채권의 기간구조는 다양한 만기에 대해 별개로 존재하게 된다. 한 발행자가 만기가 1년짜리 채권, 2년짜리 채권 10년짜리 채권을 발행했다고 하면 이 채권들로부터 해당 만기에 대한 새로운 시간가치를 뽑아낼 수 있게 됩니다.

또한 해당 만기가 없을 경우 앞의 만기와 이후의 만기를 기준으로 메꿔 넣는데 이를 보간이라고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테이블을 만들면 해당 발행인에 대한 기간구조를 만들게 됩니다.
이 기간구조가 있게 되면 이 발행인의 채권 가격 및 적용 금리는 이 기간구조를 따르게 되어있으며 시장에 없던 해당 발행인의 새로운 채권이 나타났을 경우 해당 채권의 현금흐름을 기간구조 상의 해당 만기 금리를 따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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