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에 뉴스기사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연일 최고점을 경신했다는 소식을 자주 접할 수 있고 글로벌 금융위기 때 보다도 더 심하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기사들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이고 주가와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소비자가 구입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측정하기 위한 지표입니다. 일상 소비생활에 필요한 상품 및 서비스를 구입하기 위해 지불하는 가격의 변동을 측정해주는 소비자물가지수는 일반 국민들의 일상생활에 직접 영향을 주는 중요한 경제지표 중에서 하나입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통계청에서 매월 작성하여 공표합니다. 통계청은 현재 전국 37개 도시에서 481개의 상품 및 서비스 품목을 대상으로 소비자 구입 가격을 조사하여 기준시점인 2010년의 소비자물가 수준을 100으로 한 지수 형태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수는 경기를 판단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되거나, 화폐의 구매력 변동을 측정할 수 있는 대표적인 물가지표로서 매년 정부의 재정 금융정책이나 기업의 노사가 임금협상의 기초자료로 널리 이용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소비자물가지수가 7% 증가했다면, 일반 월급을 받는 직장인들은 종전 소비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서 지출해야 하는 생계비가 7%가 더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대표적인 인플레이션 지표라고 보시면 됩니다.
소비자 물가는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가계의 입장에서는 물가상승률이 급격하면 구매력 약화, 실질 임금의 하락 등으로 생활 수준에 영향을 미치며 이는 소비 감소로 이어져 기업의 제조 감소,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기업의 경우 비용 상승을 제품 가격에 전가할 수 있는 기업은 인플레이션이 높아도 견디지만, 대다수의 기업들은 수익성이 악화되게 됩니다.
인플레이션은 금융 시장에도 영향을 미쳐서 물가안정을 최우선 정책 목표로 삼는 중앙은행은 통화정책에 있어 인플레이션 완화를 위해 금리 상승 정책을 하게 되고 이는 주식 시장에 좋지 못한 영향을 주게 됩니다.
그렇다면 간단하게 한번 요약을 해보면 소비자 물가지수가 과거에 비해 상승하게 되면 시중에 통화량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시중에 풀린 돈의 가치가 하락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돈의 가치 하락을 막기 위해 금리 인상을 진행합니다.
금리 인상을 진행하게 되면 상대적으로 고 위험 투자 수단인 주식, 펀드, 코인과 같은 투자시장의 돈이 예금 및 적금, 채권상품 등 좀 더 안전한 투자 수단으로 자금이 유입이 됩니다.
그 결과 주식, 펀드, 코인과 같은 투자 시장에 자금이 빠져나가게 되고 투자 시장 매도세력이 강해지고 매수세력이 약해지면서 주가의 하락으로 이어지게 되는 구조입니다.
이때까지의 흐름을 보더라도 소비자 물가지수가 올라간다는 기사가 발표될 때마다 주가는 큰 폭으로 하락을 하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특히나 지금처럼 전쟁과 코로나와 같은 특수한 상황으로 인해서 물가지수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면 더 주식시장에는 큰 영향을 준다고 생각됩니다.
빨리 인플레이션이 끝나고 경기가 회복되어서 주식시장과 투자시장에도 활기가 불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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