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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기초내용

저평가주를 고르는 4가지 방법!

by 주린이주린 2022.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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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저번글에 이어서 저평가주를 찾는 방법에 대해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주가는 기업의 가치를 반영한다고 하죠. 기업의 가치는 크게 수익가치, 자산가치, 성장가치 3가지 가치로 구성됩니다.

그중에서도 수익가치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기업은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 만들어 지는 조직체이기 때문에 이익을 내지 못하는 기업은 존재가치가 없어지고 죽은거나 마찬가지죠. 

따라서 기업의 가치는 계속해서 이익을 얼마나 낼 수 있는가, 즉 현금창출능력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익을 많이 내왔고, 앞으로도 이익을 많이 낼 수 있는 기업의 주식을 '가치주'라고 말하죠. 가치주는 주가가 높고 안정적입니다.

이에 반해 자산주는 토지, 건물과 같은 부동산이나 우량주식, 채권과 같은 유가증권 그리고 현금, 예금과 같은 현금성 자산을 많이 보유한 기업의 주식을 말합니다.

또한 성장주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시장평균이나 업종평균에 비해 월등히 높은 기업의 주식을 말하며 주가 등락도 심한 편입니다. 지금은 이익이 적지만 미래에는 큰 수익성을 낼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의 주식도 상장주에 해당합니다.

 

1. 자기자본이익률(ROE) 입니다. ROE는 내가 투자한 돈으로 회사가 돈을 얼마나 벌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서, 당기순이익을 평균 자기자본으로 나누어 구합니다.

 

자기자본이익률(ROE)=(당기순이익 ÷ 평균 자기자본) X 100

 

ROE가 타사에 비해 높다거나 향후 높아진다는 것은 기업의 가치가 타사에 비해 높거나 기업의 가치가 올라 갈것이기 떄문에 향후 주가도 상승한다는 의미로 볼 수 있겠죠.

대신 ROE를 볼 때 주의하셔야 할 점이 있습니다. ROE는 영업이익만읠 기준으로 보아야 하고 미래수치에 더 비중을 두어야 합니다. 그리고 미래수치는 애널리스트가 예측한 수치이기 때문에 수치 변동사항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ROE는 아무리 높아도 주가가 너무 올라서 고평가가 되어 있따면 투자를 한번더 신중히 검토해야 합니다.

 

2. 주당순이익(EPS)주가수익비율(PER) 입니다. EPS는 세후순이익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것으로 주식 1주가 1년간 벌어들이는 순이익금을 나타냅니다.

 

예상 EPS=예상 세후순이익 ÷ 발행주식수

 

EPS는 주식 1주가 1년간 벌어들인 이익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만약 EPS가 마이너스라면 기업이 손실을 보고 있다는 뜻으로 주주들의 자기자본이 잠식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상 주당순이익에 시장평균 PER을 곱하면 적정주가를 계산해 볼 수 있습니다.

 

적정주가(기업의 가치) = 예상 주당순이익(EPS) X 시장평균 주가수익비율(PER)

 

주가수익비율(PER)이란 현재 주가를 1년 후 예상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것입니다.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주가 ÷ 예상 주당순이익(EPS)

 

PER 수치를 쉽게 이해하기 위해 쉽게 예를 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PER이 10인 기업이 있는데 이 회사 수익에 변함이 없다고 전제할 때 주식 1주가 현재 주가까지 되려면 10년이 걸리고, PER이 50인 기업은 50년 , PER 100이면 100년이 걸린다고 단순하게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겁니다.

주가수익비율(PER) 수치가 낮을수록 회사가 벌어들이는 이익금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 되어있고, 높을수록 고평가되어 있다고 말할 수 있죠.

하지만 PER이 낮다고 무조건 좋은건 아니라 그때 주식시장의 흐름을 읽고 업계와 해당 기업의 전망에 대한 지식과 이해가 필요합니다.

 

3. 이브이에비타(EV/EBITDA) 입니다. 에비타(EBITDA)는 세전 영업이익에 감가상각비 등 비현금성 비용을 합한 것으로서, 세전 기준 영업현금흐름입니다.

이브이(EV)는 기업 가치로서, 시가총액에 순차입금을 합한 것입니다.

 

이브이에비타(EV/EBITDA)=                          (시가총액 + 순차 입금)


                                           (영업이익 + 감가상각비 등 비현금성 비용 + 제세금)

 

PER과 마찬가지로 그 기간이 짧을수록, 숫자가 작을수록 저평가 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브이에비타는 직접 계산할 필요없이 증권사 HTS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기 때문에 무엇을 의미하는지만 정확히 알고 계시면 될 것 같습니다.

 

4. 주가순자산비율(PBR) 입니다. 주가순자산비율은 주가를 1주당 자산가치로 나누었을 때 몇 배나 되는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기업의 청산가치와 시장가치를 비교하는 방법으로 쓰입니다.

 

주가순자산비율(PBR) = 주가 ÷  1주당 자산

 

주가수익비율(PER)이 기업의 수익성만으로 주가를 판단하면 주가순자산비율(PBR)은 기업의 재무내용과 비교해서 주가를 판단하는 척도라 볼 수 있습니다.

즉 PBR이 높으면 재무내용에 비해 주가가 높다는 것이고, PBR이 낮으면 재무상태에 비해 주가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입니다. 

한마디로 PBR이 낮을수록 주가가 저평가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최종요약을 하자면 ROE와 EPS가 높고, PER EV/EBITDA PBR이 낮을수록 저 평가된 주이고 앞으로의 성장가능성도 높은 종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이것도 보조적인 수치로써 이 수치들만으로 종목을 100% 좋다 나쁘다 판가름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런 수치들도 매매할 때 참고해서 앞으로의 투자에 더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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