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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기초내용

신규상장주 포바이포에 대해 알아보자

by 주린이주린 2022.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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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4월 2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인 기업 뜨거운 감자 포바이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포바이포의 청약은 끝난 상황이고 엄청난 경쟁률을 자랑하면서 주식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종목입니다. 그러면 포바이포는 어떤 기업인지와 경쟁률은 어땠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포바이포는 딥러닝 기반의 화질개선 솔루션 '픽셀'을 통해 영상 콘텐츠 제작 사업인 키컷 비쥬얼(KEYCUT VISUAL)과 영상 콘텐츠 유통 사업인 키컷 스톡(KEYCUT STOCK)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포바이포의 콘텐츠 제작 부문은 고화질 디스플레이와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을 겨냥한 초고화질 콘텐츠 제작과 글로벌 VFX 시장을 목표로 하는 뉴미디어 콘텐츠, 영화·드라마 후반 제작 등으로 구분됩니다.
포바이포는 지난 2020년 영상과 VFX 콘텐츠를 구매해 합성, 보정 공정 등을 거쳐 영상으로 제작하는 풀 디지털(Full-Digital) 기반 제작 방식으로의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초고화질 영상 콘텐츠 전문 유통 플랫폼 키컷 스톡을 론칭했습니다.
작년 말 기준 포바이포 매출 비중은 콘텐츠 제작이 92.8%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콘텐츠 유통 매출 비중은 7.2% 정도입니다.
포바이포는 수익성이 낮은 국내 VFX 기업 대비 콘텐츠 제작 효율성이 높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는데 매년 높은 매출 성장과 함께 흑자를 꾸준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포바이포의 매출은 222억7천603만원으로 전년 대비 59.1% 증가하였고 영업이익은 40억 1천397만 원을 기록하며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자이언트스텝·덱스터·美셔터스톡 등 비교기업 선정
포바이포는 국내 증시에 상장된 자이언트 스텝, 코퍼스코리아, 덱스터스튜디오, 위지윅 스튜디오와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된 셔터 스톡(SHUTTERSTOCK) 등 총 5개의 기업을 비교대상으로 선정했습니다.
회사는 기업가치 평가를 위한 방법으로 주가매출비율(PSR)과 주가수익비율(PER) 2가지 방법을 사용했는데 회사가 흑자를 내고 있기 때문에 PSR에 따른 공모가 과대 산정 논란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5개사에 대한 평균 PSR(12.8배)과 코퍼스코리아·셔터스톡을 대상으로 한 PER(29.9배)로 상대 가치를 산출해 주당 평가가액을 1만 8천91원으로 제시했습니다.
회사가 수요예측 결과를 바탕으로 확정한 공모가는 1만7천원입니다. 기존 제시한 희망 공모가 밴드(1만 1천~1만 4천 원) 상단을 훨씬 초과한 금액으로 회사가 산출한 주당 평가가액 기준 상승 여력은 10%가량입니다.
포바이포의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은 1천846.32대 1로 나타났습니다. 신청수량 기준으로 1만7천원 이상을 제시한 기관의 비율이 81%에 달했습니다. 또한 참여기관의 절반 이상(55.52%)이 일정기간 동안 주식을 팔지 않겠다는 의무보유 확약을 맺었습니다.

버츄얼 휴먼 '루시'로 신성장 동력 추진
포바이포는 버추얼 휴먼영상 제작·운영, 콘텐츠 리마스터링, 영상 유통 플랫폼 확장 등을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롯데홈쇼핑의 버추얼 휴먼 '루시'의 영상 콘텐츠 제작 등을 담당하고 있는데 루시에 대한 활용처가 다양해지면서, 고품질 영상을 지속적으로 제작하고 품질관리성도 필요해지고 있습니다.
포바이포는 VFX 사업 담당 조직을 통해 루시의 콘텐츠 품질 개선과 활용처별 다양한 영상 콘텐츠 제작 등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포바이포는 4월 19~20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전체 공모 물량 중 25%(44만 3742주)에 대해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14조 1947억 원의 증거금이 몰렸다고 밝혔습니다. 청약 접수건수는 16억 6996만 6110주에 달했습니다.
포바이포는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도 184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28일 상장일날 포바이포과 과연 따상을 갈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재밌을 거 같습니다. 청약에 참가 못하신 분들은 단기적인 관점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으로 포바이포를 지켜보면 충분히 성장가치가 높은 종목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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